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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손익분기점 농구 실화 영화의 도전과 현실

2023년 4월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감동 실화를 담은 작품입니다. 하지만 제작비 약 70억~75억 원, 홍보비까지 합치면 총 100억 원이 투입된 이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오늘은 이 영화의 제작과 흥행 성적, 그리고 리바운드 손익분기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영화 ‘리바운드’의 제작과 손익분기점

영화 ‘리바운드’는 감독 장항준과 유명 각본가 권성휘, 김은희가 참여해 실화를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제작비는 공식적으로 약 75억 원, 홍보비 등 기타 비용 포함 시 100억 원 정도 소요됐습니다. 이에 따른 손익분기점은 약 160만 명에서 188만 명 사이로 추정되는데요, 이는 제작비 기준으로 산출된 관객 수입니다.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도 한국 영화 개봉 활성화를 위해 관객 1명당 티켓값의 1000원을 지원하는 배급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흥행 지원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경쟁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농구 영화 장르에 대한 기대를 크게 올린 반면, ‘리바운드’는 아쉽게도 목표 관객 수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리바운드’ 줄거리와 실제 배경

영화의 주인공은 농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인 강양현 코치(안재홍 분)입니다. 그는 해체 위기에 놓인 부산 중앙고 농구부 신임 코치로 부임해, 전국 고교 농구 최강팀 용산고와의 경기에서 팀워크 붕괴로 몰수패를 당하는 절망적인 상황을 맞습니다.

 

하지만 강 코치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천재 가드 천기범(이신영), 부상으로 농구 꿈을 접었던 배규혁(정진운), 축구선수 출신 센터 홍순규(김택) 등 6명의 선수들과 똘똘 뭉쳐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이 이야기는 실제 2012년 제37회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중고농구대회에서 부산 중앙고가 6명의 엔트리로 강팀들을 연승하며 결승에 진출한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천기범 선수는 개인 타이틀 4관왕을 차지하며 팀과 개인 모두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및 선수 소개

선수명

역할 및 특징

배우명

강양현

농구부 코치, 전 농구선수 출신

안재홍

천기범

천재 가드, 슬럼프 경험

이신영

배규혁

올라운드 스몰 포워드, 부상으로 농구 꿈 접음

정진운

홍순규

축구선수 출신 점프력 좋은 센터

김택

정강호

길거리 농구 출신 파워 포워드

정건주

허재윤

만년 벤치 식스맨

김민

정진욱

농구 열정 최고, 자칭 ‘마이클 조던’

안지호

 

영화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리바운드’는 ‘범죄도시’ 제작진이 2012년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기적에 매료되어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실제 학교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고, 세트 없이 롱테이크와 초고속 촬영 기법으로 경기 장면의 리얼함을 극대화했습니다.

 

 

배우들은 400여 명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었고, 매일 아침 저녁 농구 연습과 합숙 훈련으로 기본기를 연마했습니다. 특히 안재홍 배우는 실제 강양현 코치와 키가 동일하며 농구 실력이 뛰어난 점이 캐스팅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감독 장항준은 “5년간 투자하며 힘든 과정을 거쳐 완성한 작품”이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지만, 11년의 제작 기간 동안 투자 난항과 무산 위기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리바운드 손익분기점과 흥행 성적

항목

내용

제작비

약 75억 원

홍보비 등 기타 비용

약 30억 원

총 제작 및 마케팅 비용

약 100억 원

손익분기점 관객 수

약 160만~188만 명

개봉일

2023년 4월 5일

현재 관객 수

약 68만 명 (목표 대비 약 42.5%)

평가

손익분기점 미달, 흥행 실패 우려

 

현재 ‘리바운드’는 목표한 손익분기점 관객 수에 한참 못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주된 원인으로는 서사와 스토리 구성의 아쉬움, 그리고 같은 시기 경쟁작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강력한 존재감이 꼽히고 있습니다.

 

리바운드’는 실제 농구 실화를 바탕으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려 했으나, 아쉽게도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지 못해 흥행 실패 위기에 놓였습니다. 스토리와 감정 연결 고리가 약하고 경쟁작에 밀린 점이 주된 이유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제작 과정과 배우들의 진심 어린 노력은 충분히 인상적이며, 향후 내실을 다지고 서사를 보강한다면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농구 팬과 실화 기반 스포츠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의미 있는 작품임을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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